
출처:마리로랑생 화집에서
피카소의 영향을 받은 여류화가 로랑생은 동시대인인 샤넬의 초상화를 그리게 된다. 당시의 초상화와 달리 인물에게서 받은 느낌을 그렸던 그녀.
그녀의 앞선 화풍에 샤넬조차 자신의 초상화를 받기를 거부했다.
우연히 로랑생의 그림을 접한 나는 그녀가 그 시대에존재했던 사실에 놀라움과 충격을 받았다.
그녀의 초상화에 쓰인 색채를 어디서도 본 적 없었고, 몽환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모습에 시선을 뗄 수 없었다. 그녀의 그림들을 실제로 볼 기회를 꿈꾸며 아이들이 어렵게 구해준 그녀의 화첩을 자꾸만 보게 된다.

신비로운 인물의 묘사.
핑크,연보라,회색,검은 눈동자.
몽환적 표현, 유화지만 파스텔적 느낌.
당시 미술계는 남성중심의 입체파가 주류였다.
로랑생은 입체파의 영향을 받았지만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여류화가였다.
인물화의 사실성보다는 인물의 부드러운 서정의 미를 보여주었다.
로랑생의 인물화를 본 나는 현대의 미마저 느낀다.